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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로 강원도 고성군 방문

by hamzzis 2025. 2.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고성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해 드릴게요.

고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장소들이 많아서 하루 동안 알차게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겨울에 방문하게 된다면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울 수 있기 때문에 날씨에 맞는 옷차림도 잊지 마세요!

 

저는 올해 1월 초에 다녀왔고

생각보다 걷는 코스가 조금 있어 가급적 편한 복장을 추천해 드려요!

고성군의 주요 명소

고성군에는 이승만 대통령 별장,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DMZ 박물관, 통일전망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요.

이곳들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별장 방문

첫 번째로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대통령이 여름철에 휴양하던 곳으로,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별장 주변의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입구

 

입구에 들어가기 전 표를 구입하는데요,

표 가격은 성인 기준 3천 원이며 이승만 대통령 별장뿐만이 아니라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까지

표 한 장으로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소품들과 역사적인 내용들이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날에 사용했었던 당양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유족분들께서 기증을 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저런 물건은 지금 본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여기서 많은 역사적인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별장 구경 후 바로 위에 조금만 올라가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이 있습니다.

안쪽에는 간혹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는 옛날 소품들도 있고,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에 대한 일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역사 공부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더라고요.

 

_이승만 대통령 별장은 여기까지입니다.

딱히 엄청나게 큰 곳이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산책하며 구경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았어요._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방

다음은 화진포의성 김일성 별장이에요.

이곳은 김일성이 여름철에 머물던 별장으로, 지금은 역사적인 장소로 보존되고 있어, 별장 내부를 둘러보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 동시에 볼수 있어요"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을 동시에 볼 수 있지만

저는 김일성 별장만 보기로 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계단으로 되어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계단을 이용하는 길과 그냥 평탄한 길이 있지만 저는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김경희와 김정일이 앉아 사진 찍었던 곳

 

계단으로 올라가면 김일성 별장에 김경희와 김정일이 앉아 사진 찍었던 곳이 있습니다. 

또한 바닷가 바로 근처여서 그런지 풍경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김일성 별장

 

여기가 바로 김일성 별장인데요.

생각보다 별장이 굉장히 근사하게 지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정말 성처럼 지어졌더라고요.

물론 옛날에 비해서 조금은 변화가 되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런 건물이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김일성의 역사와 기본 전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김일성의 옛날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총 3층으로 나눠져 있는는데요, 옥상으로 올라가면 멋진 바닷가 전망을 볼 수 있으니 구경 다 하시고 한 번쯤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_여기는 간단하게 별장이 멋있어서 보러 간 곳이었습니다. 

별장도 멋있긴 하지만 그 풍경이 더 멋있어서 만족스럽게 다녀왔던 곳이었어요!_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은 김일성 별장에서 차로 10분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전쟁과 DMZ에 대한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DMZ 박물과/ 전망대 방문 전 신고 필수



여기는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를 보러 가기 전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는 곳입니다.

필수로 작성해야 되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꼭 서약서와 출입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 해주시면 됩니다.

 

 

 

창구로 가셔서 서약서와 출입 신청서를 작성 후 다시 창구로 가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여긴 주차비를 따로 받고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해 주세요!

 

특히 운영시간이 따로 있는데요.

 

춘추기(3월 ~10월) : 입장마감 4시 50분 / 퇴장시간 5시 30분 

동절기(11월 ~ 2월) : 입장마감 3시 50분 / 퇴장시간 4시 30분 

 

위 운영시간을 꼭 확인 후 방문 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의외로 볼거리가 좀 많아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고요. 

 

저는 1월에 방문했고 3시에 들어갔지만 전망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DMZ 박물관 / 안내도

 

검문소를 지나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니 DMZ 박물관이 먼저 보였습니다. 

올 때 가장 아쉬웠던 건 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가뜩이나 내비게이션도 나오지 않는 길이다 보니 

처음 가는 저에게는 다소 길 안내가 불친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시게 된다면 일단 전망대만 보시고 길 따라 쭉 오시면 어쨌든 길이 보이게 됩니다!

 

 

DMZ 박물관은 안쪽에서 촬영을 하지 말라는 문구 표시가 있어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그래도 흔히 일상에 보지 못한 것들을 보면서 오랫동안 관찰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가더라고요.

 

_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고 신기한 것들도 많아서 짧은 시간 안에 보기에는 너무 촉박했습니다. 

가실 때 꼭 운영시간을 확인하시고 넉넉잡아서 다녀오시기를 권장드려요!_

 

 

 

통일전망대 간단 방문

제일 아쉬웠던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방문은 했어서 조금이나마 끄적여 봅니다.

통일 전망대는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바닷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에요!"

 

 저희는 이날 방문시간이 4시 25분 이었어서 곧 마감하고 계시는 직원분께서 후딱 보고 오라는 말에 정말 후딱 보고 왔던 곳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그 높은 곳을 계단으로 올라가서 더욱 힘들었던 곳이었어요..

만약 가시게 된다면 무조건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_ 5분 만에 보고 내려왔던 소감은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멋있었던 곳이더라고요!

여기는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박물관 후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_ 

 

 

 

 

 

 

 

번외 편

다른 곳을 다 둘러보고 난 후 바로 떠나기에는 너무 아쉬워 드라이브를 하다 우연히 보게 된 곳이에요!

여긴 노을 질 때 가장 이쁜 곳인 것 같고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더라고요! 

노을이 가장 이쁜 곳

 

여기는 고성 백섬이라는 곳인데요, 

큰 바위가 갈매기 배설물처럼 하얗게 보인다 하여 지금 백섬이 되었다고 해요.

 

여기 섬은 바다 위로 지나갈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요.

특히 노을 질 때 인생샷 남기기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여행 마무리 전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 마무리 및 소감

하루 종일 돌아다니니 정말 피곤하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 같아요.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강원도 고성군으로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